20년이상 단골들이 자주 찾는 안양 숨은 맛집, 고향맛손칼국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오란 호박손칼국수가 맛있는 안양 [고향맛손칼국수]를 소개합니다.

맛집정보

ㆍ주소: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24
    *1호선 안양역 1번 출구에서 365m
ㆍ전화: 031-443-1582
ㆍ영업: 11:00 - 23:00(매월둘째주 일요일 정기휴무)

고향맛손칼국수보쌈

유난히 추운 12월 느지막한 날,
가끔 오찬을 즐기는 좋은 사람들과 안양에서 뭉쳤다.
메뉴는 추운 날 딱 맛는 손칼국수 맛집이란다.

안양역 1번출구에서 나와 지하상가를 통해 적당히 걸어가서 출구로 안내를 한다. 가까운 거리인데 지하로 이동해서 지상위치는 정확히 모르겠다.
규모는 자그만, 부자가 함께 하는 오래된 지역단골 맛집이란다.
오늘 맛 볼 메뉴는 칼국수라는데, 가격은 무척이나 착하다.

메뉴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테이블은 10여개~세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다.
바로 보이는 주방쪽에서는 연세가 지긋하신 사장님이 익숙한 칼질로 칼국수를 직접 썰고 있다.

눈과 입은 인사를 하며, 손으로는 칼국수를 썰고 있는데, 칼국수 썰기 달인의 모습이다.

우리는 칼국수 3개와 김밥도 함께 주문했다.

즐기기

칼국수가 나왔는데, 비주얼이 맛을 예상케 한다.
하얀+노란 어울림이 색깔이 좋은 칼국수 위에 김가루가 적당히 얹어져 있다.
노란색은 식당내 이곳저곳에 있는 잘 익은 호박이 그 비밀이란다. 건강한 맛이다.

멸치국물인지 찐하다. 면은 수타면이라 그런지 쫄깃쫄깃한 게 씹히는 맛이 좋다.
김밥은 오래된 단골들은 특별하다고 하는데, 내입맛에는 그냥 보통 김밥인 듯 하다.

창가 대왕호박이 한자리 잡고 있는데, 얘도 조만간 몸바쳐 칼국수 단골고객들을 위해 희생하고 사라지겠지...

후기

수타면 칼국수와 노란호박이 잘 어우러진 칼국수 한 그릇은 최고오찬이었다.

가족과 함께, 또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장소가 고민일 때 생각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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