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등포역 2ㆍ4번출구에서 가까운 보리밥과 칼국수가 맛있는 [골목바지락칼국수]를 소개합니다.
맛집정보
ㆍ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13길 3
*영등포역 2번ㆍ4번 출구에서 158m
ㆍ전화: 02-835-8584
ㆍ영업: 11:00 - 22:00(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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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주변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쌀쌀해진 오늘은 보리밥과 얼큰ㆍ시원ㆍ따끈한 바지락칼국수가 맛있는 집으로 직원들 몇몇을 데리고 가기로 했다.
영등포역 4번출구에서 가까운 골목바지락칼국수집이다.
메뉴
점심시간이면 테이블이 꽉 찬다고 해서,
조금 서둘러 나왔는데, 이미 몇 테이블엔 식사가 한창이다.
우리는 인원수가 다소 많아 다인용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앉았다. 메뉴는 바지락칼국수와 만두를 미리 주문했다.
즐기기
입맛을 다시게 하는 갓담은 테이블용 김치항아리와 무우생채, 고추장아치 썰은 것, 만두용이라는 양파장아치 간장을 내준다.
특히, 찬 중에서 김치와 무우생채는 배추는 물론,
고추가루도 좋은 것을 쓰는 듯, 매콤해서 칼국수와는 최고조합이다.
먼저 입가심용 보리밥을 나왔다. 칼국수집 보리밥은 별미인데...
무우생채와 고추장, 고창시골에서 직접 짜서 공수해 왔다는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하는 참기름을 두어방울(실제론 듬뿍) 넣어 젖가락으로 비벼먹으니 최고다.
함께 온 직원은 입맛에 딱 맞는지 보리밥을 추가요청하니, 인심 넉넉한 사장님이 보리밥을 한그릇 더 듬뿍 주신다.
이젠 2단계, 왕만두를 맛 볼 차례이다.
한접시 5개인데, 야채만두 3개, 김치만두 2개다.
야채만두는 속이 으깬 두부, 부추 등이 들어있는 듯 하다.
양념장과, 또 무우생채와 먹어봐도 일품이다.
김치만두는 그대로, 또 양념장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바지락칼국수는 입도 대질 않았는데, 배가 불러 속이 든든하다.
다음은 바지락 차례,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는 바지락은 살이 통통하다.
칼국수~바지락~국물, 다들 부지런히 먹었다.
김치, 무우생채는 추가로 요청해서...
나중에는 고추장아치 썬 것을 넣어서 먹어도 좋다.
후기
치열한 오찬전투 후 남은 건, 조금의 국물과 바지락껍데기만 남았다.
바지락껍데기가 각자 먹은 보리밥 그릇에 한그릇씩이다.
참기름향 진한 무우생채 보리비빔밥에 바다향 진한 바지락칼국수가 그리울 때,
가족과 함께, 또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장소가 고민일 때 생각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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