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제 가족여행 2일차 일찍이 찾아간 곳 숙소에서 가까운 인기 여행지, [매미성]을 소개합니다.
ㆍ여행지명 : 매미성
ㆍ주 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ㆍ전화번호 : 055-639-4178(거제관광안내소)
ㆍ운영시간 : 상시 개방
매미성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29
map.kakao.com
매미성이 워낙 이 지역에서 알려진 관광지라 그런지, 도로 초입에 작은 안내표지가 방향을 가리켜 주네요.
운치있는 골목길을 따라 조금 걸어내려가니, 가까이 새파란 바다가 보이네요. 가슴이 시원해 저네요.
길따라 좌회전을 하니 저만치 평지도 보이고, 바닷가에 작은 성 모양의 구조물들이 보여요.
길 초입에 있던 매미성이라는 안내판이 또 있네요.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라고 하네요.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는데,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네요.
입구에는 바닷가에 있는 동그란 몽돌을 가져가는 분들이 있는지, 주의사항을 알려주네요.
규모가 아기자기 하네요. 바닷가 풍경과 어우러져 쌓은 돌성벽과 성벽사이에 심어져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신기할 정도이네요.
규모가 크질않아 부담없이 둘러보고, 바닷가 몽돌위를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매미성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한장 남겨봐요. 좋지요.
해변쪽으로 내려가는 턱에는 매미성 관리하시는 분인지, 관광객이 그러신 건지 몽돌을 보기좋게 쌓아 었네요.
바닷가쪽은 자연암석의 형태 그대로 살려둔 모습이 자연스럽네요.
매미성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가벼이 산책하는 기분으로 바다풍경을 즐기기가 좋아요.
향나무 종류인 듯 한데, 바위사이에 어찌 심었는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우리 그녀 사진 한장도 찍어 봐요.
딸과도 시원, 파아란 바다풍경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보아요.
우리 그녀와도 사진 한장으로 증거를 남겨 보구요.
아들부부도 한장 찍어라~~
윗쪽으로 올라가니, 아직 매미성 상단부분 조경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수고하십니다~~
바다풍경이 보이는 쪽은 고민을 더 하시면, 최고의 포인트가 되겠네요.
해변쪽으로 내려간 그녀와 딸이 몽돌이 파도와 부딪치는 소리가 너무나 아름답다고, 언능 내려오라고 하네요.
길목을 지키던 아그들 사진도 한장 더 찍어 주고. 바쁘네요.
새파란 거제파도와 동그란 몽돌이 함께 연주하는 최고의 자연음악을 들어보세요.
거제도 여행, 2박3일 정도 일정으로 방문하신다면,
아름답고 즐길 곳도 많지만,
매미성 자그마한, 아름다운 풍겸도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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