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제도 매미성 초입 가자미물회, 가자미횟밥 맛집, [거제매미식당]을 소개합니다.
ㆍ업 소 명 : 거제매미식당
ㆍ주 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1309 1층
ㆍ전화번호 : 055-637-8966
ㆍ영업시간 : 08:00 - 20:00(매일)
11월 쌀쌀한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온 가족이 오랜만에 남도 나들이를 나섰어요.
행선지는 꽤나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가는 거제도인데, 가끔 연락을 주고받던 지인부부와의 만남에 더해 옛추억을 더듬어 보기 위해서 였어요.
예상시간보다 조금 늦은 시간 도착이라, 아늘부부와 딸은 카페에서 쉬기로 하고,
우리 그녀와 둘이는 가자미물회 맛집에서 이번여행 첫끼를 해결해 보기로 했어요.
식당우측에 5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공간이 있어 그곳에 주차하거나, 도로변에 주차해도 무방한 듯 하네요.
실내는 깔끔, 청결 그대로이여, 테이블은 4인용기준 10개 정도 배치되어 있네요.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인데도 소규모 단체나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네요.
입구우측에 주방이 있고, 전면에 셀프코너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겠네요.
메뉴는 정식세트가 25,000원, 모듬생선구이가 15,000원, 갈치찌게와 가자미찌게가 15,000원이구요.
가자미물회와 가자미횟밥, 주물럭이 13,000원, 일반정식과 막국수류가 10,000원 이네요.
우리는 5시에 뷰맛집+음식맛집에서 메뉴까지 진즉 예약해 놓은 터라 가자미물회와 가자미횟밥을 간단히 즐계보기로 했어요.
지방여행을 다니면서 이렇게 깔끔하고 맛있는 반찬은 첨이지 싶다. 무슨 생선조림(?), 가지볶음, 멸치볶음, 가자미볶음이 한접시에 나오네요.
또한접시에는, 숙주나물, 미역줄기, 파래김, 배추김치 등 깔끔한 반찬이 입맛을 돋구네요.
메인 가자미 물회가 나왔어요. 싱싱한 야채와 가자미가 매콤한 육수와 잘 어우러져 비주얼부터 남다르네요.
비벼서 한젖가락 해봅니다. 싱싱ㆍ시원ㆍ새콤ㆍ매콤한 물회가 젖가락질을 재촉하네요.
어느정도 먹었으면 따끈한 공기밥과 조화를 이뤄 볼 타임이죠.
남은 공기밥을 물회그릇에 말아서 살살 비벼 봅니다.
또다른 맛이죠.
이건 우리 그녀가 주문한 가자미횟밥인데, 횟밥이란 메뉴를 첨 대하네요.
쉽게 표현하면, 물회에 물을 섞지 않은 상태인 거 같아요.
비벼서 따끈한 밥과 함께 먹는데, 더 깔끔하다네요.
횟밥에는 미역국이 한그릇 나오는데, 그 맛이 진해서 좋아요.
맛있는 오찬을 마치고 잠시 들러본 화장실인데요.
서울에서도 보기 쉽지않게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 이집 사장님의 성격이나, 고객들을 생각하는 마인드가 옅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거제도 여행길 매미성쪽 코스를 지나친다면,
거제매미식당 가자미물회나 모듬생선구이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최고의 선택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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