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적성에 위치한 오리고기, 곤드레밥 맛집 [사랑채]를 소개합니다.
맛집정보
ㆍ주소: 경기 파주시 적성면 국사로 72-12
ㆍ전화: 010-9055-4416
ㆍ영업: 11:30 - 15:00(14:00 라스트오더)
사랑채
경기 파주시 적성면 국사로 72-12
map.kakao.com
우리집 그녀께서 지인들과 몇차례 다녀왔다는 파주적성 오리고기 맛집을 파주 나들이 나온 김에 가잔다.
그런데, 저녁 7시경 도착하면 식당에서 식사는 할 수 없으니, 포장을 해오자고 하는데... 아무리 맛있어도 그렇지 담에 가면 되지...
점심시간에만 영업을 하는 식당이라니, 최 맛집이라니, 포장이라도 해오기로 하고 주문했다.
7시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잘못 찾아갔다.늦었다.
왠 사랑채라는 식당이 그렇게도 많은 지..
전국에 수십군데, 파주에도 두곳이다.
찾아가야 할 식당은 적성 사랑채인데, 조리읍 사랑채로 목적지 설정을 잘못 했다.
다시 출발, 30분은 소요된단다.
달려서 도착하니, 주인장 부부께서 기다리고 계신다.
전혀 식당이 있을 것 같지않은 시골동네이다.
메뉴
안으로 들어서니, 그냥 식당인데, 깔끔하다.
테이블은 안쪽까지 합쳐서 20여개는 되는 듯 하다.
벽에 부착된 메뉴는 생오리, 주물럭, 닭도리탕, 능이백숙, 곤드레밥 등인데,
주문한 능이백숙을 포장해 놓으셨다. 두 보따리다.
직접 재배하신 상추라며, 또 한보따리를 주신다.
식당창가와 주차장 주변에는 각종 야생화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즐기기
집에 도착, 조금 늦었지만 능이오리백숙을 맛보기로 했다.
국물과 고기, 따로 포장한 것을 한꺼번에 담으니까 한 솥이다. 능이도 아주 푸짐하게 담아 주셨다.
찬은 맛있는 김치류, 나물무침에 더해, 먼길왔다고 담아주신 잡채는 몇인분은 되는 듯 하다.
능이푸짐하게, 잘 삼아진 고기와 진한 국물로 한 그릇을 비웠다. 보약같은 음식이다.
후기
방문했을 때 식당벽에 걸려있던 액자,
방송사에서 2018년, 2019년 맛집으로 이 시골구석까지 와서 촬영한 걸 보니, 그동안 인정받은 맛집인가 보다.
가족과 함께, 또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장소가 고민일 때 생각나는 곳입니다.
●단지, 이 집은 점심영업만 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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