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역인근 중림동 최자로드에 나온 닭꼬치 닭도리탕 오삼불고기 맛집, 중림동 [호수집]을 소개합니다.
ㆍ업 소 명 : 호수집
ㆍ주 소 : 서울 중구 청파로 443(중림동 61-4)
ㆍ전화번호 : 02-392-0695
ㆍ영업시간 : 11:10 - 22:00(14-17 브레이크타임, 21:30 라스트오더)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호수집 원조닭꼬치
서울 중구 청파로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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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금요일저녁 닭꼬치 맛집으로 유명한 중림동 호수집에서 친구 몇명이 번개를 하기로 했어요.
이 곳은 공간이 2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왼쪽은 테이블이 4개, 오른쪽 공간은 7-8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비가 내려서 방문객이 적으려나 했더니만, 미리 도착한 친구가 4번째 웨이팅 대기 중이라고 하네요.
기다리면서 연탄불 닭꼬치 만드는 걸 구경하는데, 입맛을 자극하네요.
다행히 15분 정도 웨이팅 후 왼쪽 공간으로 입장했어요.
우리는 일단 닭꼬치 기본 인당 2개씩하고, 닭도리탕 중짜를 주문했어요.
반찬은 부추김치와 깍뚜기인데, 젓갈맛이 풍기는 것이 젓가락을 가게 하네요.
먼저 닭볶음탕이 나왔는데, 빨간국물에 깻잎 듬뿍, 위에 버섯과 떡볶이떡이 걸터 앉아 있네요.
휴대용 가스렌지가 아니고, 센불이라 금새 끓기 시작하네요.
떡볶이떡과 깻잎, 닭고기도 쫄깃해서 술안주로는 최고라네요.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등장한 메인메뉴 닭꼬치 차례이네요.
닭다리, 날개 등 큼지막한 뼈도 들어있는 닭꼬치가 부드러우면서도 최고네요.
그만할까 하다가 오삼불고기까지 맛을 보자네요.
단순한 듯 하면서도 가스불에 익어가기 시작하니까, 오징어와 삼겹살의 조화가 젓가락질을 재촉하네요.
이왕 시작한 거, 엔딩은 볶음밥으로 하기로 했어요.
닭볶음탕 양념에 밥과 김, 적당한 야채를 넣어 볶았는데,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하게 하네요.
기본적으로 웨이팅을 생각하면서도 중림동 소문난 닭꼬치맛이 궁금하시다면,
호수집의 닭꼬치, 닭볶음탕, 오삼불고기 코스를 즐겨보시기를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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