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의 작가 소설가 한강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과  대표작품,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인물 프로필 사진


한강은 대한민국의 작가로, 1970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1993년 계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후 소설가로 전향하여,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 최초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구요.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등이 있어요.



<채식주의자>는 2007년 출간된 한강의 연작소설로, 작가에게 맨부커상을 안겨준 작품이구요. 이 작품은 평범한 주부 영혜가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자가 되면서 겪는 가족 간의 갈등과 사회적 압박을 그린 소설이라고 해요.

채식주의자 : 네이버 도서

인간의 욕망과 윤리적 문제, 그리고 사회적 억압을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 영혜의 변화는 점차 극단적인 형태로 진행되며, 이는 가부장적 사회와 개인의 자유 의지 사이의 충돌을 보여준다고 해요.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키며, 폭넓은 공감과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구요. 그녀의 작품은 우리에게 인류의 보편적 경험을 돌아보게 하고, 치유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게 해준다고 해요.



<소년이 온다>는 한강의 6번째 장편소설로,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라고 해요.

소년이 온다(특별한정판) : 네이버 도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되는데, 이후 동호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당시의 참혹한 상황과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고 해요.

1장에서는 동호의 이야기를,
2장에서는 정대의 이야기를,
3장에서는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은숙의 이야기를,
4장에서는 선주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딸의 이야기를,
5장에서는 동호의 어머니인 화자의 이야기를,
6장에서는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정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에 대한 저항과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희생을 강조하고 있구요. 또한, 광주 민주화 운동이 우리 역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며, 그들의 희생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이 소설은 이탈리아의 말라파르테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해요.



<흰>은 2016년 5월에 출간된 소설로,  총 65개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된 연작소설이구요. 책의 제목인 ‘흰’은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요.

흰 : 네이버 도서

이 소설은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숨을 거둔 그녀의 친언니를 모티브로 삼았구요. 작가는 언니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녀가 남긴 흔적들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의 의미에 대해 탐구한다고 해요..

‘흰’이라는 단어와 관련된 다양한 사물들과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구요. 예를 들어, 흰 꽃, 흰 눈, 흰 뼈, 흰 종이 등의 사물들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탐구해요.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사진출처: KBS1TV 저녁9시 뉴스화면 촬영(24.10.11)

지금 서점가에는 한강 소설을 찾는 사람들로 몰려들고 있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1-19위가 한강 작품이라고 하며, 모든 한강의 책이 재고소진으로 예약판매 중이라고 하네요.

사실, 제가 책을 사기위해 서점에 간 적이 언제인지 가마득하고, 소설가 한강이라는 이름도 몇번 들어본 정도가 다였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폭풍이 휘몰아치고 난 다음 서점에 가서 한강 작품을 한권 사서 읽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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