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역바로앞 서울스퀘어에 있는 품격있는 보리굴비 맛집, [해초섬 서울스퀘어점]을 소개합니다.
맛집정보
ㆍ주소: 서울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1층 8호
*1ㆍ4호선, 공항ㆍ경의중앙선 서울역 9번 출구에서 55m
ㆍ전화: 02-6456-8991
ㆍ영업: 11:00 - 22:00(14-17시 브레이크타임)
*토요일은 11:30 - 21:00, 일요일은 정기휴무
오랜만에 대전에 사는 반가운 친구와 서울역에서 함께 오찬을 즐기기로 했다. 평소 오찬멤버 1명까지 해서 3명이다.
남대문쪽 분위기 있는 집을 선택해서 예약차 전화를 하니, 휴가기간이란다.
또, 소문난 일식집 두세군데도 12시에 되어야 테이블이 가능하단다. 우리는 조금일찍 11시30분에 하려고 하는데, 그러다가 생각난 곳이 해초섬이다.
서울역을 경유해서 지하1층에서 1층으로 올라가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입구부터 깔끔하고 격이 있어 보인다. 오찬장소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메뉴
입구 바로안쪽 계산대에서 직원이 예약룸을 확인하고 안내해 주는데, 오른쪽 예약 모니터에 예약자 명단이 빼곡하다.
계산대 뒷쪽 중앙홀에는 테이블이 여럿 있고, 뒷쪽으로는 룸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6번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메뉴는 해산물 재료로 하는 것으로 여러종류가 있는데, 가격대는 알탕 12,000원 부터~구이, 조림, 물회, 덮밥, 그리고, 초밥이 20,000원이다.
그리고, 정식메뉴로는 보리굴비 25,000원, 보리굴비 한상 32,000원(보리굴비+세꼬시), 세꼬시정식 35,000원, 사시미정식 45,000원으로 다양하다.
우리는 보리굴비와 세꼬시가 나오는 보리굴비정식으로 선택했다.
즐기기
음식이 나오는데, 보리굴비 사이즈는 큼지막한데, 음식점마다 숙성ㆍ건조상태가 조금씩 다른 거 같다.
세꼬시가 적지않은 접시로 하나가 나오고, 회무침도 조금나왔다.
해초섬답게 해초가 비빔용그릇에 담겨 나오고, 녹차물이 한그릇 나오는데, 얼음물은 아니라 좀 아쉬웠다.
미역국 한냄비가 국그롯과 나오고, 해초비빔밥용 강된장이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깔끔한 반찬 5가지가 오찬상 마무리를 장식해 준다.
해초에 밥을 반공기정도 넣고 초장으로 두어숟가락 비벼먹고, 강된장으로도 비벼먹으니 좋다.
보리굴비는 사이즈가 커 부지런히 먹어야 남기질 않겠다,
남은 밥은 녹차물에 말아 보리굴비와 함께 먹어보니, 보리굴비의 진맛이 느껴진다.
후기
해초섬 보리굴비 생선뼈를 발라내고 테이블에 내어줬으면 하는 점도 있었지만, 최고의 한끼였다.
서울역에서 좋은 사람들과 품격있는 한끼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서울역 바로앞 해초섬 서울스퀘어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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