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5년전부터 자주 찾고있는 서울역 서부역쪽 단골 물회맛집, 중림동 [영덕물회막회]를 소개합니다.
맛집정보
ㆍ주소: 서울 중구 청파로 429(중림동 128-19)
*1ㆍ4호선ㆍ공항철도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511m
ㆍ전화: 02-365-7877
ㆍ영업: 11:00 - 22:00(14-17시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영덕물회막회
서울 중구 청파로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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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전에 자주 찾았던 영덕물회막회집을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 물회로 점심메뉴를 정해서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 식당은 90년대 후반에 이 근처에 근무처가 있을 때 자주 찾던 곳으로, 금년에 다시 이 쪽으로 근무처가 바뀌어 또 방문하게 된 집니다.
그때 하시던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주로 일을 하시고, 지금은 아들인 것 같은 젊은 친구가 어머니와 같이 2대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으로 바뀐 것 같다.
사무실에서 가깝지만 조금 늦으면 웨이팅이 많은 식당이라 11시20분쯤에 사무실을 나서서 도착하니, 왼쪽 신발싣는 공간인 테이블 3개는 이미 자리가 찼다.
우리는 오른쪽 공간으로 들어 갔는데,
입구에는 점심, 저녁에 맞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고, 특별히 1인 손님을 위한 안내글도 포함되어 있다.
메뉴
오른쪽 신발벋고 들어가는 공간은 테이블이 5개인데, 아직 모두 비어있다. 얼른 들어가서 중간테이블에 자릴 잡았다.
그런데 왠걸, 5분 정도 지나 11시30분이 되니, 테이블은 금새 차고, 바깥에는 2팀 정도가 대기 중이다.
이 식당 점심메뉴는 물회(소) 10,000원~물회(대) 20,000원, 낙지덮밥 10,000원, 회덮밥 8,000원이다.
물회는 식사량이 많은 사람도 (소)짜면 충분하다. 낙지덮밥도 별미이고, 회덮밥도 맛있다.
우리는 물회 4개에 선택사항인 소면 2, 공기밥 2로 주문했다.
저녁에 방문한다면 잡어막회와 백고동찜, 굴전으로 한잔하고, 물회를 추가해서 마무리하면 좋다.
백고동찜은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즐기기
이 집 물회는 오이채 위에 막회가 듬뿍, 그위에 살얼음 물회양념이 보기 좋게 담겨서 나오는데, 가끔보면 점심반주를 하는 직장인들도 보인다.
적당히 비벼주면 고소한 막회와 아삭한 오이, 시원매콤한 물회양념이 어우러져 맛이 있다. 물회따로 밥따로 어느정도 적당히 먹다가 남은 밥을 넣어 비볐다.
소면으로 선택하면 첨부터 함께 비벼도 좋다.
반찬으로는 오징어채 무침과 콩나물 무침이 나오는데, 젖가락을 자주 가게 한다.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하나씩 주는데, 이것 또한 별미다.
거의다 먹으면, 그릇바닥에 남아있는 양념까지 떠먹게 되는데, 그때쯤 되면 물회양념의 매콤함이 느껴진다.
후기
서울역 주변, 중림동 주변에 사무실이 있다면,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점심맛집으로,
저녁시간 좋은 사람들과 한잔할 집 선택이 고민이라면,
서울역근처 중림동 영덕물회막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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