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도권지역에서 핫플로 소문난 초대형 식물원카페 [문지리 535]를 소개합니다.
맛집정보
ㆍ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 MUNJIRI.535
ㆍ전화: 0507-1470-1408
ㆍ영업: 10:00 - 20:00(매일)
*브런치 라스트오더 18:30, 음료는 19:30
메뉴
가족과 함께 미루어 뒸던 일을 마무리하고,
자유로변에 있는 문지리 535를 방문해서 커피도 한잔 마시며, 쉬어오기로 했다.
일산에서 자유로를 내달려서 왼쪽 한강을 끼고, 오른쪽 언덕배기 위에 (배가 산으로 간 지점)까지 내달렸다.
그전에는 카페로 운영하던 곳이었다는데,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배가 산으로 가면 아무래도...
바로 그 아래 대형건물이 문지리 535 카페다.
카페 바로앞 대형주차장은 대기줄이 한참이다. 다소 거리가 있는 2주차장으로 가도 된다고 하는데, 천천히 기다려가며 본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로 했다.
8월 중순인데, 하늘은 높고 구름이 아름다운 풍경은 벌써 저멀리서 가을이 오고 있는 듯 하다.
조금 기다려 주차를 하고 건물입구로 다가가니, 입구 바로안쪽에 사람들이 북쩍북쩍~~한다.
안으로 들어서니, 왠 대기줄?주문하는 사람들인가 했더니 여자화장실 입장 대기줄이다.
입구안쪽 바로 왼쪽이 주문하는 곳인데, 직원들이 꽤나 많다. 그 바로앞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다.
그전에도 와 본적이 있지만, 입구 정면쪽 푸르른 나무들은 잘 관리하고 있는 식물원 같다.
입구 바로 안쪽에도 이곳저곳 테이블이 있어 이용하기가 편리하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지만, 날씨때문인지 야외테이블은 이용객은 그리 많지는 않다.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3개 층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빈자리가 보이질 않는다. 1명은 주문, 2명은 자리를 잡기로 했다. 이거 왠 시장통도 아니고, 이 넓은 공간에 빈 테이블 한 곳도 없다니...
일단, 메뉴는 이른 저녁식사겸 커피한잔 하자고 해서 커피2잔과 흑임자크림커피 1잔, 빵 4종을 주문했다. 아보카토샌드위치, 앙버터 크로아상, 마르게리타, 딸기티라미수..까지.
즐기기
1~3층을 서너차례 투어끝에 1층 창가쪽 자리를 간신히 확보했다.
창가 구름 떠다니는 하늘풍경이 꼭 가을이 온 거 같다.
주문 메뉴가 나오는 사이에 식물원 투어를 잠시했다.
여러종류 열대식물들이 전문가 관리를 받는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식물원 산책로 이곳저곳에는 포토포인트용 의자를 비치해 놓아서 사진촬영하는 커플들이 보인다.
공기도 정화하고, 습도도 조절하는 위에서 떨어지는 분수(?)가 시원하다. 여유있게 차한잔하고 산책하는 커플들의 모습들이 정겨워 보인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편안한 자리에서 탁 트인 한강위 하늘뷰를 바라보며 마시는 시원한 커피가 속을 안정시켜 준다.
빵은 아보카도 샌드위치부터 맛보는데, 맛과 건강을 다 잡은 메뉴다. 조금 바삭(?)한 빵에 싱싱한 야채와 치즈, 아보카도가 듬뿍 들어 있다. 잘라서 먹기가 다소 불편해서 그렇지 최고 메뉴다.
앙버터빵은 우리동네 단골빵집과 차이점은 빵 외에는 없는 듯 하다. 속에 든 앙꼬와 치즈가 맛있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한번 더 구워서 먹으라고 했지만, 우리는 그냥 먹었다. 도우는 전문피자집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영양을 고려한 구성이고, 맛도 좋다.
딸기 티라미수는 그렇게 달지만도 않으면서,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다.
후기
두어~시간의 편안하고 맛있는 휴식과 맛 타임을 보내고 나서는 길에 보니, 입구 우측에 화분과 방향제 등을 판매하고 있는 공간이 있다.
다음에는 그곳도 들러보고, 맛있어 보이던 파스타도 맛보기로 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동행이 누구이더라도,
수도권에서 나들이 행선지가 고민이라면,
가족과 함께, 또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장소가 고민일 때 생각나는 곳입니다.
#맛집어디 #파주맛집 #일산맛집 #자유로맛집 #파주카페 #일산카페 #자유로카페 #문지리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