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한옥마을앞에 있는 12,800원 20첩반상 한정식 맛집, [한울밥상]을 소개합니다.
맛집정보
ㆍ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4
*전주한옥마을 제1주차장 길건너
ㆍ전화: 0507-1402-4321
ㆍ영업: 10:30 - 21:00(15-17 브레이크타임, 20시 라스트오더)
*예약, 단체 이용 가능,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11:30 - 14:00시 까지는 도로 주차 가능
한울밥상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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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친구 첫여행으로 2월말 1박2일로 날을 잡아 남쪽에서 오고있는 봄맞이 나들이를 떠났다.
그 첫 행선지가 전주한옥마을 이었다.
이른 새벽 출발하여 이동 중 친구 마나님께서 바리바리 싸주신 갖가지 요깃거리로 아침은 차내에서 해결하고,
금요일 낮시간이라 비교적 한가한 한옥마을 투어를 자유롭게 했다.
그리고, 맛투어 첫행선지가 이번에 소개하는 한울밥상이다.
전주한옥마을 제1주차장에서 나와서 좌회전하자말자, 바로앞이 식당이다.
식당바로앞에 주차면이 있는데, 다 찼다.
점심시간에는 전면도로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서, 도로변에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메뉴
11시 조금 지난시간, 점심시간으로는 이른시간인데 테이블이 거의 다찼다. 안쪽 빈테이블로 안내받아 자리를 잡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테이블마다 맛있는 남도음식으로 가득 차있다.
우리는 무얼 먹을까 하다가, 저녁만찬메뉴로 미리 정해놓은 든든한 일정이 있어서,
더덕제육불고기 둘과 수제떡갈비 둘을 주문했다.
즐기기
테이블 바로옆 냉장고에 전주모주와 막걸리가 눈길을 끈다.
먼저 입가심으로 전주모주를 한잔씩 하기로 했다.
그런디, 한모금씩 해보니 이건 술이 아니다. 안전담당기사님만 한잔 하라고 하고, 전주막걸리 한병을 더 시켰다.
서울에서는 점심한끼 가격도 되질않는, 12,800원 음식인데, 거의 20첩반상이다.
메인메뉴 메뉴들이 나오는데, 더덕제육불고기와 떡갈비 외에도 고등어구이 한마리, 맛있는 미역국과 된장찌게,
연근, 도라지, 도토리묵.. 온갖 나물반찬이 그득하다.
남도음식들의 맛이 이번여행 첫끼부터 우리들을 넉넉하게 안심시켜준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깨끗하게 비웠다.
후기
맛깔난 남도밥상과 막걸리 한잔을 포함해서 네명 오찬비용으로 5만원 정도...최고다.
든든한 속을 위로하면서 나오는데, 계산대 뒷편에는 알만한 사람들의 앞선 발길흔적들이 보인다.
나문희, 전혜빈, 라미란, 솔비, 임종수 작곡가 등등 감사한 마음을 남기고 떠난 사람들이다.
따뜻한 봄이 남쪽으로부터 올라오고 있다.
봄나들이 여행길 맛의 고향 전주를 들리는 일정이 있다면,
전주한옥마을 제1주차장 길건너에 자리잡고 있는 한울밥상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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