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달짝지근한 마약같은 맛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서울역 근처 돈가스 맛집 [메시야]를 소개합니다.
맛집정보
ㆍ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58
*1ㆍ4ㆍ공항ㆍ경의중앙선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268m
ㆍ전화: 02-318-5235
ㆍ영업: 11:00 - 20:00(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공간은 없는 듯 하니, 대중교통 이용
메시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58
map.kakao.com
내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 회사 임원으로 있는 친구랑 만나서 중요한 대화를 좀 하다가 조금 이른 오찬을 즐기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서울역주변에서 맛있고, 이색적인 돈가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가기로 했다.
서울역에서 숙대입구역 방향으로 어느정도 걸어가다가 횡단보도가 나오는 지점에서 길을 건너가면서 보면,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주유소 하나가 보인다.
주유소를 바로지나, 주유소와 바로 인접한 건물1층에 작은 주황색 간판이 보인다. 일본어로 메시야밑에 한국어로 작은 글씨가 보이는데, 지나치기 쉽겠다.
메뉴
바깥에서 보니 빈테이블이 많다.
인도에 인접한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자 10여개 정도 되는 4인용 테이블들이 있는데, 이미 10여명 3테이블 정도 식사 중이다.
넓지않은 식당안에 3명의 직원이 서비스 또는 대기 중인데, 테이블도 절반정도는 2인용 테이블로 붙이면 4인용, 조금 떼면 2인용이다.
어디 앉을까 잠시 생각 중인데, 2인용 테이블 옆 붙은 테이블에 앉으란다. 한쪽 여유있는 테이블에 앉았으면 한다고 했더니, 안된단다.
지정해 준 테이블에 앉으니, 메뉴판을 주는데, 고민이다. 바로옆 2인테이블을 보니 김치가 얹어진 김치돈가스 같은데 물어보니, 고구마김치돈가스인데 맛있으니,
조금 드셔보시란다~ㅎㅎ
고맙다고만 하고, 친구랑 둘이서 치즈돈가스 하나랑 김치돈가스 하나씩을 주문했다.
즐기기
새로운 도전이다. 지금까지 이런 돈가스는 첨이다.
한조각씩 맛보는데, 위에 얹어진 김치는 달짝지근 하면서도 돈가스와의 조화가 새롭다. 또 먹게 되는 맛이다.
치즈돈가스도 속 듬뿍 들어있는 치즈가 입맛을 계속 다시게 하는 맛이다.
밥은 별도 공기에 아주 조금 주는데, 원하면 계속 리필 가능하단다. 또 원하지 않는 사람은 주문시 얘길 해 달란다. 조금 나오는 밥도 그냥 남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보다.
우리는 조금인찍 가서 그렇지 11:40분이 되니까 테이블이 다 차고, 웨이팅이다. 처음 들어왔을 때 식당안내 지정석으로 앉으라고 했던 말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후기
서두르지 않으면 어김없이 웨이팅을 해야 하는 집이다.
그렇지만, 그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돈가스 맛이 궁금하다면,
식사시간을 조금 서둘러서 가면 웨이팅없이 맛볼 수 있는 서울역 근처 돈가스 맛집 메시야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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